독서는 습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아이에게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아이에게 독서습관이 생기도록 하려고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최대한 TV라도 보지말자 정도로 지키고 있는데 아이가 클수록 같이 읽는 횟수를 늘리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님들이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연령별로 독서지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0~3세 독서지도
생후 10개월 정도가 되면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단순하고 밝은 그림이 있는 책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가 선물로 준 야물야물 그림책을 지금까지도 잘 보고 있습니다. 책들이 밝고 색깔도 다양하고 아이의 흥미를 자극할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는 책입니다. 팝업북, 촉감책, 사운드북 등등 다양하고 아이가 많이 찾는 책입니다. 만 2세가 되면 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운율이 있는 짧은 스토리의 그침책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한 살 이전 더 어릴때는 책을 읽어주면 꾸준히 듣고 끝까지 보았는데 오히려 1살 이후 책을 넘기기만 하고 금방 다른 책으로 관심을 갖고 여러 책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은 계속 읽어달라고 가져오고 끝까지 읽어주길 원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의 책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 3세가 되면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이 나오는 그림책을 보여주는 것이 두뇌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우리 아이는 이제 18개월인데 실사로 되어진 카드를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합니다. 동물과 주변의 사물을 사진으로 찍어 만든 단어 카드인데 이제 곧잘 단어에 맞는 카드를 골라 노는 놀이에 빠져있습니다.
2. 4~5세 독서지도
어휘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말하기를 즐기게 되는 나이입니다. 어휘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동화, 전래동화 등을 읽어주는 것이 좋고, 글이 없는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아이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직접 상상하여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도서관을 가면 4세 정도 되는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와서 책을 읽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말도 할 줄 알고 소통이 되니 엄마가 차분하게 앉아서 책 읽는 것이 가능해보였습니다.
3. 6~7세 독서지도
혼자서도 글을 읽을 수 있는 나이지만, 계속 혼자 책을 읽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글자를 읽는데만 몰입해 상상력이나 시각적인 부분들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반복되다 보면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 읽는 책은 함께 읽어주고, 후에 혼자서 읽어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할 것은 글자를 아는지를 확인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을 때 이 글자를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 확인하는 행동은 책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아이의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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